안보리, WHO 의료기기 대북지원 등 3개 인도적 지원사업 승인

입력 2020.02.07 (14:07) 수정 2020.0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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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진벨 재단, 세계식량계획(WFP) 등 세 곳의 대북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지원을 승인한 데 이어 28일과 30일 각각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진벨재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격의료를 위한 청진기와 현미경, 심전도 검사기, 휴대용 복부 초음파 검사기를 북한에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유진벨 재단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사업 관련 제재를 면제받았고, 세계식량계획(WFP)은 손수레 7천5백 개와 삽 5천 개, 곡괭이 5천 개 등 11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이들 세 단체가 유엔 대북제재위로부터 받은 제재 면제는 허가일로부터 6개월 뒤인 오는 7월 말까지 유효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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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7 14:07:19
    • 수정2020-02-07 15:07:25
    정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진벨 재단, 세계식량계획(WFP) 등 세 곳의 대북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지원을 승인한 데 이어 28일과 30일 각각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진벨재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격의료를 위한 청진기와 현미경, 심전도 검사기, 휴대용 복부 초음파 검사기를 북한에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유진벨 재단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사업 관련 제재를 면제받았고, 세계식량계획(WFP)은 손수레 7천5백 개와 삽 5천 개, 곡괭이 5천 개 등 11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이들 세 단체가 유엔 대북제재위로부터 받은 제재 면제는 허가일로부터 6개월 뒤인 오는 7월 말까지 유효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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