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학교 647곳 휴업…닷새 만에 2배로 증가

입력 2020.02.07 (17:57) 수정 2020.02.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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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휴업한 유치원과 초중고교·특수학교가 647곳으로, 어제보다 55곳 늘었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전국 현황을 집계한 지 5일 만에 336곳에서 647곳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치원 459곳과 초중고교·특수학교 188곳 등 총 647곳이 휴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광역시 159곳, 전북 135곳, 서울 9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증상은 없지만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총 10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내일(8일)로 예정된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긴급하게 응시할 필요가 없는 응시자는 5월 23일로 예정된 다음 시험에 응시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11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취소하면 응시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 295곳에 방역 담당관을 파견해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장 입구의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에 입실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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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7 17:57:13
    • 수정2020-02-07 18:04:07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휴업한 유치원과 초중고교·특수학교가 647곳으로, 어제보다 55곳 늘었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전국 현황을 집계한 지 5일 만에 336곳에서 647곳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치원 459곳과 초중고교·특수학교 188곳 등 총 647곳이 휴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광역시 159곳, 전북 135곳, 서울 9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증상은 없지만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총 10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내일(8일)로 예정된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긴급하게 응시할 필요가 없는 응시자는 5월 23일로 예정된 다음 시험에 응시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11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취소하면 응시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 295곳에 방역 담당관을 파견해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장 입구의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에 입실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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