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사 일단락에…윤석열, 전국 검찰청 취임 후 첫 격려 방문

입력 2020.02.07 (19:54) 수정 2020.0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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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첫 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에 나섭니다.

오늘(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13일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합니다.

윤 총장은 양부남 부산고검장과 권순범 부산지검장,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부산 지역 검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별로 순차 방문할 계획입니다. 부산 방문 이후의 구체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윤 총장은 수사 일정을 챙기느라 미뤄왔던 지방 순시나 해외 출장 등 통상적 업무들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권역별 검찰청 방문은 총장의 기본 업무인데, 지난해 하반기에는 수사 일정 등으로 방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 주요 피의자 13명을 재판에 넘긴 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4월 총선 이후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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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7 19:54:17
    • 수정2020-02-07 20:05:24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첫 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에 나섭니다.

오늘(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13일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합니다.

윤 총장은 양부남 부산고검장과 권순범 부산지검장,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부산 지역 검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별로 순차 방문할 계획입니다. 부산 방문 이후의 구체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윤 총장은 수사 일정을 챙기느라 미뤄왔던 지방 순시나 해외 출장 등 통상적 업무들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권역별 검찰청 방문은 총장의 기본 업무인데, 지난해 하반기에는 수사 일정 등으로 방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 등 주요 피의자 13명을 재판에 넘긴 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4월 총선 이후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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