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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불안...전남 동부권 상황은?
입력 2020.02.07 (20:51) 수정 2020.02.08 (00:19) 뉴스9(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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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전남 지역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큰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전남 동부 지역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남 동부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우리 지역에 환자가 있습니까? 


   네. 전남 동부 지역에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다만 광주 첫 확진자인
16번째 환자의 남편이
광양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나타냈는데요.

   16번째 환자의 남편은
확진자와 가까이 생활한
이른바 '밀접 접촉자'이고
또 광양에서 근무하는 건 맞지만요,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광주에서
닷새째 자가 격리 중입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6번째 환자의 동선에도 
전남 동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16번째 환자의 남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지역 사회에서 빠르게 퍼졌죠?

   네, 이 남성의 신원이나
동선과 관련한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됐습니다.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었는데요. 

광양에 있는
대규모 쇼핑센터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까지 떠돌았는데,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지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것 때문에 또 혼란이 있었죠?

    네, 16번째 환자의 오빠가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죠.

   그런데 광양에서 근무한 남편이
추가 확진자가 됐다, 
이렇게 오해한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추가 확진자 발표를 하면서
16번째 환자의 '가족'이라고만
표기하면서 생긴 혼선인데요.

   이 때문에
어제 광양교육지원청에는
광양에도 확진자가 나온 것 아니냐,
학교 휴교 등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이
추가 확진자는 '남편'이 아니라 '오빠'다,
오해 없도록 안내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긴급히 보내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전남 동부권에 확진자는 없지만
보건당국도 사전 예방 조치에
잇따라 나서고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컸죠.

   그러다 보니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소독해 달라는 민원도 잇따랐는데요.

  이에 따라서
광양시뿐 아니라 순천시도
주요 시설 곳곳에 
방역 소독을 벌였습니다. 

   16번째 환자의
남편이 근무하는 회사도 
사전 예방을 위해서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췄습니다.

   또, 출입국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도
어제부터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는데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주도를 여행하던 중국인이
본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제주를 오가는 배편이 있는 여객터미널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 상황도 궁금한데요.

   네, 순천대는
일단 개강을 2주 연기했고요.

   또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문제는
개강을 앞두고 입국할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인데요.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스무 명이 좀 안 되는데, 
순천대는 별도로 시설을 마련해서
이들 유학생을 2주 동안
따로 생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원래 구례에 있는
순천대 교직원수련원이 
생활 시설로 검토됐는데,
구례군의 협의 문제 등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죠. 

  이후 순천대는 지역 사회에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해서
유학생들이 생활할 시설이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밖에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도
중국 유학생이 80여 명 있는데,

여기도 유학생들 입국 시기를 늦추고
따로 생활할 시설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네, 다음 주에도
관련 소식이 있으면
계속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신종 코로나' 불안...전남 동부권 상황은?
    • 입력 2020-02-07 20:51:42
    • 수정2020-02-08 00:19:50
    뉴스9(순천)
<앵커멘트>

   광주·전남 지역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큰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전남 동부 지역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양창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남 동부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우리 지역에 환자가 있습니까? 


   네. 전남 동부 지역에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다만 광주 첫 확진자인
16번째 환자의 남편이
광양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나타냈는데요.

   16번째 환자의 남편은
확진자와 가까이 생활한
이른바 '밀접 접촉자'이고
또 광양에서 근무하는 건 맞지만요,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광주에서
닷새째 자가 격리 중입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6번째 환자의 동선에도 
전남 동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16번째 환자의 남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지역 사회에서 빠르게 퍼졌죠?

   네, 이 남성의 신원이나
동선과 관련한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됐습니다.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었는데요. 

광양에 있는
대규모 쇼핑센터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까지 떠돌았는데,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지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것 때문에 또 혼란이 있었죠?

    네, 16번째 환자의 오빠가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죠.

   그런데 광양에서 근무한 남편이
추가 확진자가 됐다, 
이렇게 오해한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추가 확진자 발표를 하면서
16번째 환자의 '가족'이라고만
표기하면서 생긴 혼선인데요.

   이 때문에
어제 광양교육지원청에는
광양에도 확진자가 나온 것 아니냐,
학교 휴교 등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이
추가 확진자는 '남편'이 아니라 '오빠'다,
오해 없도록 안내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긴급히 보내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전남 동부권에 확진자는 없지만
보건당국도 사전 예방 조치에
잇따라 나서고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컸죠.

   그러다 보니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소독해 달라는 민원도 잇따랐는데요.

  이에 따라서
광양시뿐 아니라 순천시도
주요 시설 곳곳에 
방역 소독을 벌였습니다. 

   16번째 환자의
남편이 근무하는 회사도 
사전 예방을 위해서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췄습니다.

   또, 출입국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도
어제부터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는데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주도를 여행하던 중국인이
본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제주를 오가는 배편이 있는 여객터미널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 상황도 궁금한데요.

   네, 순천대는
일단 개강을 2주 연기했고요.

   또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문제는
개강을 앞두고 입국할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인데요.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스무 명이 좀 안 되는데, 
순천대는 별도로 시설을 마련해서
이들 유학생을 2주 동안
따로 생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원래 구례에 있는
순천대 교직원수련원이 
생활 시설로 검토됐는데,
구례군의 협의 문제 등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죠. 

  이후 순천대는 지역 사회에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해서
유학생들이 생활할 시설이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밖에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도
중국 유학생이 80여 명 있는데,

여기도 유학생들 입국 시기를 늦추고
따로 생활할 시설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네, 다음 주에도
관련 소식이 있으면
계속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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