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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새 진단법, 하루 3천 건 진단 가능…효과는?
입력 2020.02.07 (21:03) 수정 2020.02.08 (10: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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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새로운 진단법을 도입한 건 조금이라도 빨리 확진 환자를 찾아내 감염이 퍼지는 걸 최대한 막아내기 위해서죠.

이 새로운 진단법, 어떤 방식이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우선, 증상이 의심돼 진단 검사를 하면 어떻게 방식인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검사 방법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래를 뱉게 하거나, 혹은 콧속에 깊숙히 면봉을 넣어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요.

기존에 독감 검사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때 약간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이후 기존에는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야 했습니다.

여기서 추출한 DNA를 증폭시킨 뒤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의 DNA와 비교해서 신종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식인데요.

검사에만 24시간이 걸리고, 이송 거리도 멀다 보니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200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유전자 검출'로 불리는 새 진단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만 존재하는 유전자를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검사 시간이 6시간으로 줄고, 민간 병원에도 시약을 보급할 수 있어서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3천 건까지 늘어나게 된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진단 건수가 늘면 확진자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기자]

네, 오늘(7일)까지 국내 확진자 추세를 살펴볼까요.

늘고는 있지만, 급증하는 추세는 아닙니다.

앞으로 진단 검사가 본격 확대되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중국도 초기에는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200건에 불과했습니다.

검체를 베이징까지 보내야 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23일부터 일부 병원에서도 진단을 시작하고, 27일에는 우한 지역 내에서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감염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추세는 방역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종코로나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신종 코로나’ 새 진단법, 하루 3천 건 진단 가능…효과는?
    • 입력 2020-02-07 21:06:09
    • 수정2020-02-08 10:09:51
    뉴스 9
[앵커]

이렇게 새로운 진단법을 도입한 건 조금이라도 빨리 확진 환자를 찾아내 감염이 퍼지는 걸 최대한 막아내기 위해서죠.

이 새로운 진단법, 어떤 방식이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우선, 증상이 의심돼 진단 검사를 하면 어떻게 방식인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검사 방법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래를 뱉게 하거나, 혹은 콧속에 깊숙히 면봉을 넣어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요.

기존에 독감 검사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때 약간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이후 기존에는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야 했습니다.

여기서 추출한 DNA를 증폭시킨 뒤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의 DNA와 비교해서 신종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식인데요.

검사에만 24시간이 걸리고, 이송 거리도 멀다 보니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200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유전자 검출'로 불리는 새 진단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만 존재하는 유전자를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검사 시간이 6시간으로 줄고, 민간 병원에도 시약을 보급할 수 있어서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3천 건까지 늘어나게 된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진단 건수가 늘면 확진자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기자]

네, 오늘(7일)까지 국내 확진자 추세를 살펴볼까요.

늘고는 있지만, 급증하는 추세는 아닙니다.

앞으로 진단 검사가 본격 확대되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중국도 초기에는 하루 진단 가능 건수가 200건에 불과했습니다.

검체를 베이징까지 보내야 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23일부터 일부 병원에서도 진단을 시작하고, 27일에는 우한 지역 내에서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감염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추세는 방역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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