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험지' 출마 공언 뒤 장고를 거듭했던 황교안 대표, 결국, 한 달 만에 답을 내놨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정치 1번지' 종로 빅매치도 성사됐습니다.
이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낙연 전 총리는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1월 23일 : "제 개인의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쳤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국무총리이자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
종로 선거가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대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만에 나온 황 대표의 선택은 당 대표급 인사들과 다른 지역 공천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중진들에게 앞장서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 당의 여러 중진 의원들께서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짚신 신겨 사지 보내냐고 했던 홍준표 전 대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환영하면서도 자신의 서울 복귀는 너무 늦었다고도 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늦었지만,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도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간 표출됐던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대한 반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정치 1번지' 종로 빅매치도 성사됐습니다.
이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낙연 전 총리는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1월 23일 : "제 개인의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쳤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국무총리이자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
종로 선거가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대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만에 나온 황 대표의 선택은 당 대표급 인사들과 다른 지역 공천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중진들에게 앞장서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 당의 여러 중진 의원들께서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짚신 신겨 사지 보내냐고 했던 홍준표 전 대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환영하면서도 자신의 서울 복귀는 너무 늦었다고도 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늦었지만,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도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간 표출됐던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대한 반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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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정치 1번지’ 대진표 확정…대선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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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7 21:10:30
이른바 '험지' 출마 공언 뒤 장고를 거듭했던 황교안 대표, 결국, 한 달 만에 답을 내놨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정치 1번지' 종로 빅매치도 성사됐습니다.
이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낙연 전 총리는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1월 23일 : "제 개인의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쳤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국무총리이자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
종로 선거가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대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만에 나온 황 대표의 선택은 당 대표급 인사들과 다른 지역 공천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중진들에게 앞장서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 당의 여러 중진 의원들께서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짚신 신겨 사지 보내냐고 했던 홍준표 전 대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환영하면서도 자신의 서울 복귀는 너무 늦었다고도 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늦었지만,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도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간 표출됐던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대한 반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정치 1번지' 종로 빅매치도 성사됐습니다.
이미 종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낙연 전 총리는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1월 23일 : "제 개인의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쳤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국무총리이자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
종로 선거가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대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만에 나온 황 대표의 선택은 당 대표급 인사들과 다른 지역 공천에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중진들에게 앞장서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 당의 여러 중진 의원들께서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짚신 신겨 사지 보내냐고 했던 홍준표 전 대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환영하면서도 자신의 서울 복귀는 너무 늦었다고도 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늦었지만,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도 예고했습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간 표출됐던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대한 반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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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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