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월시, 공화당 대선경선 포기…사실상 트럼프 독무대

입력 2020.02.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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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경선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혀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2명만 남게 됐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이날 CNN에 출연해 "미국 대통령 당선을 위한 입후보를 중단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나는 지금 대통령이 얼마나 부적합한지에 대해 매일 소리치는 한 명의 공화당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 경선에 뛰어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멈출 수 있다면 민주당에서 선출된 대선 후보를 돕는 것을 포함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종집단이 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수 없어 더는 경선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아이오와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득표율로 압승했을 당시 월시 전 의원의 득표율은 1.1%에 불과했고, 웰드 전 주지사는 1.3%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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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월시, 공화당 대선경선 포기…사실상 트럼프 독무대
    • 입력 2020-02-07 23:32:04
    국제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경선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혀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2명만 남게 됐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이날 CNN에 출연해 "미국 대통령 당선을 위한 입후보를 중단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시 전 의원은 "나는 지금 대통령이 얼마나 부적합한지에 대해 매일 소리치는 한 명의 공화당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 경선에 뛰어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멈출 수 있다면 민주당에서 선출된 대선 후보를 돕는 것을 포함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추종집단이 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수 없어 더는 경선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아이오와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득표율로 압승했을 당시 월시 전 의원의 득표율은 1.1%에 불과했고, 웰드 전 주지사는 1.3%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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