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크루즈 한시적 입항 금지

입력 2020.02.10 (19:08) 수정 2020.02.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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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코로나 감염증의 확진 환자가 다행히 오늘은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은 확진 환자가 추가되지 않았네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는 27명, 어제 현황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가 격리가 필요한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는 1,762명으로, 어제보다 60여 명 더 늘었습니다.

또 현재까지 의사 환자, 다시 말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모두 3천110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2천5백여 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고요,

53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정부가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늘 부처 협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내일과 모레도 부산에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이 두 배는 이미 선사측에서 입항을 취소했고요,

이달 23일과 24일, 그리고 27일에 부산과 제주 등에 들어올 예정인 2척의 크루선도 선사 측에서 입항을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항이 이미 승인돼 있는 크루즈선은 입항 횟수를 기준으로 모두 101척 입니다.

부산이 62건으로 제일 많고, 제주가 27건 인천 6건, 속초 4건, 여수 2건 등입니다.

해수부는 입항 금지 방침을 크루즈 선사와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출입국 관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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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크루즈 한시적 입항 금지
    • 입력 2020-02-10 19:10:18
    • 수정2020-02-10 19:21:36
    뉴스 7
[앵커]

신종코로나 감염증의 확진 환자가 다행히 오늘은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은 확진 환자가 추가되지 않았네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는 27명, 어제 현황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가 격리가 필요한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는 1,762명으로, 어제보다 60여 명 더 늘었습니다.

또 현재까지 의사 환자, 다시 말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 있었던 사람은 모두 3천110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2천5백여 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고요,

53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정부가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늘 부처 협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내일과 모레도 부산에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이 두 배는 이미 선사측에서 입항을 취소했고요,

이달 23일과 24일, 그리고 27일에 부산과 제주 등에 들어올 예정인 2척의 크루선도 선사 측에서 입항을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항이 이미 승인돼 있는 크루즈선은 입항 횟수를 기준으로 모두 101척 입니다.

부산이 62건으로 제일 많고, 제주가 27건 인천 6건, 속초 4건, 여수 2건 등입니다.

해수부는 입항 금지 방침을 크루즈 선사와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출입국 관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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