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잔인한 쇼”…돌고래 순회 서커스 금지

입력 2020.02.10 (20:47) 수정 2020.02.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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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무리가 조련사의 신호에 맞춰 묘기를 부리는 모습!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고 재밌지만 과연 돌고래는 행복할까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죠.

이러한 비판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잔인한 돌고래쇼'로 비판받아 온 순회 서커스가 10년 만에 금지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2009년 허가했던 돌고래 순회 서커스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순회공연의 특성 상, 돌고래들은 좁은 수조에 담겨 섬에서 섬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돌고래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또한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동물 학대라고 동물 보호단체들은 끊임없이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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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0 20:34:19
    • 수정2020-02-10 2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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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무리가 조련사의 신호에 맞춰 묘기를 부리는 모습!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고 재밌지만 과연 돌고래는 행복할까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죠.

이러한 비판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잔인한 돌고래쇼'로 비판받아 온 순회 서커스가 10년 만에 금지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2009년 허가했던 돌고래 순회 서커스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순회공연의 특성 상, 돌고래들은 좁은 수조에 담겨 섬에서 섬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돌고래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또한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동물 학대라고 동물 보호단체들은 끊임없이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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