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구기종목 티켓 현황은?

입력 2020.02.10 (21:56) 수정 2020.02.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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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여자 배구와 핸드볼 등 겨울 스포츠는 모두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단체 구기 종목의 올림픽 진출권 현황을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의 박찬숙으로 불리는 박지수를 앞세워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여자농구.

12년 만에 본선행을 이룬 만큼, 목표는 1승 이상을 거둬 8강에 오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전 3명이 40분 풀타임을 뛰었던 전략적 단조로움 등을 보완해야 합니다.

[박지수/여자농구 국가대표 : "태극기를 걸고 (출전하는) 다른 종목들도 많은 대회다 보니까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 것 같아요."]

여자 농구를 포함해 배구와 핸드볼까지 겨울 실내 스포츠에선 여자팀이 국제적 경쟁력을 보이며 올림픽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과거 은메달을 3번 따냈던 하키는 남녀 모두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부활한 야구는 김경문 감독이 또 한 번 사령탑을 맡아 금빛 신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의 상승세를 타고 도쿄로 향하고,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섭니다.

사상 최초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남자 럭비도 도쿄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완용/럭비 국가대표 : "다른 (종목)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가 똑같은 마음 아닐까요. (목표는) 메달권 진입과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출전이 결정되지 않은 남자 핸드볼은 오는 4월, 남자 농구는 오는 6월 올림픽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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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구기종목 티켓 현황은?
    • 입력 2020-02-10 21:59:56
    • 수정2020-02-10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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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여자 배구와 핸드볼 등 겨울 스포츠는 모두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단체 구기 종목의 올림픽 진출권 현황을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의 박찬숙으로 불리는 박지수를 앞세워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여자농구.

12년 만에 본선행을 이룬 만큼, 목표는 1승 이상을 거둬 8강에 오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전 3명이 40분 풀타임을 뛰었던 전략적 단조로움 등을 보완해야 합니다.

[박지수/여자농구 국가대표 : "태극기를 걸고 (출전하는) 다른 종목들도 많은 대회다 보니까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 것 같아요."]

여자 농구를 포함해 배구와 핸드볼까지 겨울 실내 스포츠에선 여자팀이 국제적 경쟁력을 보이며 올림픽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과거 은메달을 3번 따냈던 하키는 남녀 모두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부활한 야구는 김경문 감독이 또 한 번 사령탑을 맡아 금빛 신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의 상승세를 타고 도쿄로 향하고,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섭니다.

사상 최초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남자 럭비도 도쿄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완용/럭비 국가대표 : "다른 (종목)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가 똑같은 마음 아닐까요. (목표는) 메달권 진입과 금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출전이 결정되지 않은 남자 핸드볼은 오는 4월, 남자 농구는 오는 6월 올림픽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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