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라인 은행, 브렉시트로 영국에서 서비스 접기로

입력 2020.02.12 (03:05) 수정 2020.02.1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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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온라인 은행인 N26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26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영국이 지난 1월 말로 EU를 떠나면서 더 이상 우리의 EU 은행업 허가증으로는 영국에서 운영할 수 없다"면서 철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N26은 오는 4월 15일 영국 계좌를 닫을 것이라면서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고객들은 이 때까지 인출하거나 이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N26은 유럽 전체적으로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매일 1천 명 정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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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03:05:04
    • 수정2020-02-12 03:23:46
    국제
독일계 온라인 은행인 N26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26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영국이 지난 1월 말로 EU를 떠나면서 더 이상 우리의 EU 은행업 허가증으로는 영국에서 운영할 수 없다"면서 철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N26은 오는 4월 15일 영국 계좌를 닫을 것이라면서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고객들은 이 때까지 인출하거나 이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N26은 유럽 전체적으로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매일 1천 명 정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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