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배우·제작진 귀국…“끊임없는 성원과 응원 감사”
입력 2020.02.12 (05:51)
수정 2020.02.12 (0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제작진이 오늘(12일)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배우와 제작진 11명은 약 1시간 뒤인 5시 2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강호는 또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귀국길에는 송강호를 비롯한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동행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당분간 미국 LA에 머물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곽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귀국하고 나면 배우·제작진과 함께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최초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배우와 제작진 11명은 약 1시간 뒤인 5시 2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강호는 또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귀국길에는 송강호를 비롯한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동행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당분간 미국 LA에 머물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곽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귀국하고 나면 배우·제작진과 함께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최초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배우·제작진 귀국…“끊임없는 성원과 응원 감사”
-
- 입력 2020-02-12 05:51:03
- 수정2020-02-12 05:51:49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제작진이 오늘(12일)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배우와 제작진 11명은 약 1시간 뒤인 5시 2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강호는 또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귀국길에는 송강호를 비롯한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동행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당분간 미국 LA에 머물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곽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귀국하고 나면 배우·제작진과 함께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최초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배우와 제작진 11명은 약 1시간 뒤인 5시 2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강호는 또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귀국길에는 송강호를 비롯한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동행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당분간 미국 LA에 머물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곽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귀국하고 나면 배우·제작진과 함께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최초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김소영 기자 sos@kbs.co.kr
김소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4관왕 신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