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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환자, 접촉 2주 지나 ‘양성’… “잠복기 지난 후 발병여부 조사”
입력 2020.02.12 (06:40) 수정 2020.02.12 (08: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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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건당국은 어제 추가된 28번째 환자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16일이 지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뒤에 발병한 건지 여부를 놓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함께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했습니다.

마지막 접촉일은 지난달 25일, 이로부터 14일째로 잠복기가 끝나는 지난 8일 시행한 검사에선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바이러스의 양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굉장히 미세한 경계선상에 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재검사를 했고,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6일째인 지난 1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잠복기 14일이 지나 '양성'으로 확인된 겁니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3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동선이 거의 일치하게 같이 가장 가깝게 밀접 접촉을 한 지인입니다. 그래서 3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가 지난달 20일 전 우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환자가 입국 뒤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었기 때문에 발병 후 증상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증상감염 상태일 수도 있고, 투약 기간에 경미한 증상이 있었으나 약으로 인해서 증상을 인지를 못 했을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기 때문에..."]

중국의 한 논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가 최대 24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중간값이 3일로 조사된만큼, 현재 격리 기간을 14일로 정한 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3일 주위로 대부분 환자가 잠복기가 0일에서 7일 정도 대부분 있고, 24일은 아웃라이어(예외사례)죠."]

보건 당국은 국내 확진자들의 경우, 최대 잠복기는 8일이었고 평균 3~4일 내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종코로나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28번째 환자, 접촉 2주 지나 ‘양성’… “잠복기 지난 후 발병여부 조사”
    • 입력 2020-02-12 06:43:09
    • 수정2020-02-12 08:41:27
    뉴스광장 1부
[앵커]

보건당국은 어제 추가된 28번째 환자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16일이 지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뒤에 발병한 건지 여부를 놓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8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함께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했습니다.

마지막 접촉일은 지난달 25일, 이로부터 14일째로 잠복기가 끝나는 지난 8일 시행한 검사에선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바이러스의 양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굉장히 미세한 경계선상에 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재검사를 했고,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6일째인 지난 1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잠복기 14일이 지나 '양성'으로 확인된 겁니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3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동선이 거의 일치하게 같이 가장 가깝게 밀접 접촉을 한 지인입니다. 그래서 3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가 지난달 20일 전 우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환자가 입국 뒤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었기 때문에 발병 후 증상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증상감염 상태일 수도 있고, 투약 기간에 경미한 증상이 있었으나 약으로 인해서 증상을 인지를 못 했을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기 때문에..."]

중국의 한 논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가 최대 24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중간값이 3일로 조사된만큼, 현재 격리 기간을 14일로 정한 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3일 주위로 대부분 환자가 잠복기가 0일에서 7일 정도 대부분 있고, 24일은 아웃라이어(예외사례)죠."]

보건 당국은 국내 확진자들의 경우, 최대 잠복기는 8일이었고 평균 3~4일 내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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