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기반 3당 "17일까지 1차 통합"

입력 2020.02.12 (07:50) 수정 2020.02.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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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까지 합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1차 영입인사 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영입 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까지 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 당의 박주선, 유성엽,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해 조건 없는 통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된 새로운 당의 정강·정책 등을 논의할 실무위원회를 가동해 1차 통합을 마무리한 뒤 청년, 전문가 그룹 등과 2차 통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통합 합의문 발표)>
"2월 17일까지 우리 3당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을 한다."

민주당은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 판사를 영입했습니다.

최 전 판사의 영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민주당이 최근 최 전 판사를 포함시킨 여론조사를 광주지역 선거구에서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영입한 소병철 전 고검장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에서 전략 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진성/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영입한 외부 인사들을 다 비례대표로 줄 수가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지역구로 누군가가 출마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고..."

국민당 창당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오는 16일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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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기반 3당 "17일까지 1차 통합"
    • 입력 2020-02-12 07:50:36
    • 수정2020-02-12 07:56:38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까지 합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1차 영입인사 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영입 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17일까지 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 당의 박주선, 유성엽,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해 조건 없는 통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된 새로운 당의 정강·정책 등을 논의할 실무위원회를 가동해 1차 통합을 마무리한 뒤 청년, 전문가 그룹 등과 2차 통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통합 합의문 발표)> "2월 17일까지 우리 3당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을 한다." 민주당은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 판사를 영입했습니다. 최 전 판사의 영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민주당이 최근 최 전 판사를 포함시킨 여론조사를 광주지역 선거구에서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영입한 소병철 전 고검장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에서 전략 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진성/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영입한 외부 인사들을 다 비례대표로 줄 수가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지역구로 누군가가 출마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고..." 국민당 창당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오는 16일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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