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총리도 실내서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2.12 (08:51)
수정 2020.0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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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진행중인 북한이 평양역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오늘(12일) 평양역에서 진행 중인 방역 활동을 보도하면서 역무원과 손님에게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착용하지 않으면 철저히 봉쇄하는 체계를 세워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또 안내원들이 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평양역 진료소에서 각종 소독약을 구비해놓고 소독 활동을 진행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최고위급 간부가 마스크를 쓴 채 검역현장 시찰에 나선 사진도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김재룡 내각 총리가 중앙과 평안남도, 황해북도, 남포시 비상방역지휘부 사업을 현지에서 살폈다며, 김 총리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김 총리가 검역 현장을 살폈다는 소식은 이미 어제(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지만, 고위간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노동신문에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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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오늘(12일) 평양역에서 진행 중인 방역 활동을 보도하면서 역무원과 손님에게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착용하지 않으면 철저히 봉쇄하는 체계를 세워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또 안내원들이 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평양역 진료소에서 각종 소독약을 구비해놓고 소독 활동을 진행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최고위급 간부가 마스크를 쓴 채 검역현장 시찰에 나선 사진도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김재룡 내각 총리가 중앙과 평안남도, 황해북도, 남포시 비상방역지휘부 사업을 현지에서 살폈다며, 김 총리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김 총리가 검역 현장을 살폈다는 소식은 이미 어제(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지만, 고위간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노동신문에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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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총리도 실내서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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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2 08:51:06
- 수정2020-02-12 09:07: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진행중인 북한이 평양역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오늘(12일) 평양역에서 진행 중인 방역 활동을 보도하면서 역무원과 손님에게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착용하지 않으면 철저히 봉쇄하는 체계를 세워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또 안내원들이 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평양역 진료소에서 각종 소독약을 구비해놓고 소독 활동을 진행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최고위급 간부가 마스크를 쓴 채 검역현장 시찰에 나선 사진도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김재룡 내각 총리가 중앙과 평안남도, 황해북도, 남포시 비상방역지휘부 사업을 현지에서 살폈다며, 김 총리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김 총리가 검역 현장을 살폈다는 소식은 이미 어제(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지만, 고위간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노동신문에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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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오늘(12일) 평양역에서 진행 중인 방역 활동을 보도하면서 역무원과 손님에게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착용하지 않으면 철저히 봉쇄하는 체계를 세워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또 안내원들이 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평양역 진료소에서 각종 소독약을 구비해놓고 소독 활동을 진행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최고위급 간부가 마스크를 쓴 채 검역현장 시찰에 나선 사진도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김재룡 내각 총리가 중앙과 평안남도, 황해북도, 남포시 비상방역지휘부 사업을 현지에서 살폈다며, 김 총리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김 총리가 검역 현장을 살폈다는 소식은 이미 어제(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지만, 고위간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노동신문에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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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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