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세기’ 무증상 우한 교민 142명 이천 출발

입력 2020.02.12 (09:35) 수정 2020.0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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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2명이 경기도 이천의 임시 생활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걸친 입국 수속과 검역 과정을 거친 뒤 오늘(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경찰 버스 등에 나눠 타고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전세기에 탑승한 인원은 모두 147명이었지만, 검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견된 5명은 격리병동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세기 탑승자 가운데 80여 명은 우한 교민이고, 나머지 60여 명은 중국 국적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차 전세기인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는 오늘 오전 6시 24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당초 170여 명이 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탑승 인원은 그보다 적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인 경우나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등에는 전세기 탑승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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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전세기’ 무증상 우한 교민 142명 이천 출발
    • 입력 2020-02-12 09:35:24
    • 수정2020-02-12 09:42:30
    경제
중국 우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2명이 경기도 이천의 임시 생활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걸친 입국 수속과 검역 과정을 거친 뒤 오늘(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경찰 버스 등에 나눠 타고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전세기에 탑승한 인원은 모두 147명이었지만, 검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견된 5명은 격리병동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세기 탑승자 가운데 80여 명은 우한 교민이고, 나머지 60여 명은 중국 국적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차 전세기인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는 오늘 오전 6시 24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당초 170여 명이 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탑승 인원은 그보다 적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인 경우나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등에는 전세기 탑승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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