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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태영호 서울 전략공천…홍준표 “날 자르겠나?”
입력 2020.02.12 (09:42) 수정 2020.02.12 (10:0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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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이 이틀 전 영입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를 이번 총선에서 서울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당선될 경우 탈북자 최초 지역구 의원이 되게 됩니다.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겨냥한 한국당 공천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역시 수도권 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 등은 여전히 난색입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의 최대 고민, 수도권입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10일 : "서울 수도권 참 어렵습니다. 우리가 장수가 사실 좀 부족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로 첫 단추를 끼웠는데, 두 번째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였습니다.

[태영호/한국당 영입/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 "저는 이번에 비례대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지역구 후보로 도전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대의 민주주의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태 전 공사를 전략 공천할 계획인데, 한국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이 유력하게 꼽힙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수도권 쪽에서 공천이 될 것 같으시죠? 그러면 저하고 같이 서울에서..."]

역시 서울 강북 출마를 종용받은 홍준표 전 대표, 그럴 뜻이 없다며 김형오 공관위원장까지 겨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전 대표 : "(2004년 총선 당시) 공관위에서 (김형오 전 의장을) 컷오프 하자는 것을 내가 막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형오 의장이 나를 컷오프 할 수 있을까요?"]

다만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붙을 뜻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고향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공관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이들의 출마지를 결론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600여 명의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 한국당, 태영호 서울 전략공천…홍준표 “날 자르겠나?”
    • 입력 2020-02-12 09:43:52
    • 수정2020-02-12 10:02:50
    930뉴스
[앵커]

한국당이 이틀 전 영입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를 이번 총선에서 서울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당선될 경우 탈북자 최초 지역구 의원이 되게 됩니다.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겨냥한 한국당 공천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역시 수도권 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 등은 여전히 난색입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의 최대 고민, 수도권입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10일 : "서울 수도권 참 어렵습니다. 우리가 장수가 사실 좀 부족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로 첫 단추를 끼웠는데, 두 번째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였습니다.

[태영호/한국당 영입/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 "저는 이번에 비례대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지역구 후보로 도전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대의 민주주의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태 전 공사를 전략 공천할 계획인데, 한국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이 유력하게 꼽힙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수도권 쪽에서 공천이 될 것 같으시죠? 그러면 저하고 같이 서울에서..."]

역시 서울 강북 출마를 종용받은 홍준표 전 대표, 그럴 뜻이 없다며 김형오 공관위원장까지 겨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전 대표 : "(2004년 총선 당시) 공관위에서 (김형오 전 의장을) 컷오프 하자는 것을 내가 막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형오 의장이 나를 컷오프 할 수 있을까요?"]

다만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붙을 뜻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고향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공관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이들의 출마지를 결론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600여 명의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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