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후베이성 외 저장성 체류 외국인도 입국 불허”

입력 2020.02.12 (09:57) 수정 2020.0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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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 우한(武漢)시가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에 이어 저장성(浙江省)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 거부 조치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늘(12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으로 입국 거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에 체류했거나, 또는 후베이성이 발행한 중국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해 왔습니다.

NHK는 일본 출입국 재류 관리청 자료를 근거로 지난 9일까지 36명의 입국을 불허했고, 12명은 스스로 입국 신청을 취하하는 등 48명이 입국 금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경우 입국 제한 조치를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로 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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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中 후베이성 외 저장성 체류 외국인도 입국 불허”
    • 입력 2020-02-12 09:57:51
    • 수정2020-02-12 10:13:53
    국제
일본 정부가 중국 우한(武漢)시가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에 이어 저장성(浙江省)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입국 거부 조치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늘(12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으로 입국 거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입국 전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에 체류했거나, 또는 후베이성이 발행한 중국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해 왔습니다.

NHK는 일본 출입국 재류 관리청 자료를 근거로 지난 9일까지 36명의 입국을 불허했고, 12명은 스스로 입국 신청을 취하하는 등 48명이 입국 금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경우 입국 제한 조치를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로 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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