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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객실승무원 대상 희망휴직…항공사 인력 조정 확대
입력 2020.02.12 (10:40) 수정 2020.02.12 (10:51)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한중 노선의 80% 이상이 중단 또는 감편 된 가운데 희망휴직 신청을 받는 항공사가 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정규직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희망휴직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 영업 등 일반직 직원에게 최소 15일에서 최대 2년의 무급휴직을 필수적으로 신청하도록 독려했다"면서 "이번 희망 휴직은 중국 노선 감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중국 본토 노선 26개 중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노선의 운항이 잠정 중단됐고, 인천~광저우 등 12개 노선의 운항은 감편 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주 204회였던 중국 노선 운항 편수는 주 204회에서 주 57회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19%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노선 다변화를 꾀하던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인력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달 운항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5~10일짜리 연차에 무급휴가 등을 합해 최대 1개월까지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등 중국 본토 노선 12개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또 제주~홍콩 등 중화권 3개도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받습니다.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연차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잔여 연차 휴가가 21일 남은 객실 승무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1개월간의 휴가를 줄 계획"이라면서 "이번 건은 연차 소진 차원으로 인건비 절감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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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10:40:30
    • 수정2020-02-12 10:51:16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한중 노선의 80% 이상이 중단 또는 감편 된 가운데 희망휴직 신청을 받는 항공사가 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정규직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희망휴직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본사 영업 등 일반직 직원에게 최소 15일에서 최대 2년의 무급휴직을 필수적으로 신청하도록 독려했다"면서 "이번 희망 휴직은 중국 노선 감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중국 본토 노선 26개 중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노선의 운항이 잠정 중단됐고, 인천~광저우 등 12개 노선의 운항은 감편 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주 204회였던 중국 노선 운항 편수는 주 204회에서 주 57회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19%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노선 다변화를 꾀하던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인력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달 운항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5~10일짜리 연차에 무급휴가 등을 합해 최대 1개월까지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등 중국 본토 노선 12개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또 제주~홍콩 등 중화권 3개도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받습니다.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연차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잔여 연차 휴가가 21일 남은 객실 승무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1개월간의 휴가를 줄 계획"이라면서 "이번 건은 연차 소진 차원으로 인건비 절감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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