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사막에 붉게 핀 ‘봄의 전령’ 아네모네

입력 2020.02.12 (10:51) 수정 2020.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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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에 붉은색 아네모네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이 어김없이 찾아온 건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감상하시죠.

[리포트]

히브리어로 '황무지'를 뜻하는 '네게브 사막'.

해마다 2월 초 이맘때면, 황무지였던 사막에 붉은 융단이 펼쳐집니다.

바로 봄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수천 송이의 아네모네 꽃인데요.

겨울이 끝나갈 즈음 잠깐 내리는 겨울비가 사막에 꽃을 피운 겁니다.

해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사막에 핀 화려한 꽃 무리를 보려고 몰려듭니다.

[리오라 잭슨/방문객 : "대단한 광경이네요. 하늘이 내린 선물입니다. 사막에 많은 비가 내려 땅이 비옥해지다니 놀랍습니다. 독성이 있는 아네모네라고 할지라도요."]

독성물질이 함유된 아네모네는 만지거나 먹기에 적합하지 않고 관상용인데요.

4월쯤 되어 꽃이 다 지면 어느새 겨울이 끝나고 완연한 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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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사막에 붉게 핀 ‘봄의 전령’ 아네모네
    • 입력 2020-02-12 10:51:53
    • 수정2020-02-12 11:13:34
    지구촌뉴스
[앵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에 붉은색 아네모네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이 어김없이 찾아온 건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감상하시죠.

[리포트]

히브리어로 '황무지'를 뜻하는 '네게브 사막'.

해마다 2월 초 이맘때면, 황무지였던 사막에 붉은 융단이 펼쳐집니다.

바로 봄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수천 송이의 아네모네 꽃인데요.

겨울이 끝나갈 즈음 잠깐 내리는 겨울비가 사막에 꽃을 피운 겁니다.

해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사막에 핀 화려한 꽃 무리를 보려고 몰려듭니다.

[리오라 잭슨/방문객 : "대단한 광경이네요. 하늘이 내린 선물입니다. 사막에 많은 비가 내려 땅이 비옥해지다니 놀랍습니다. 독성이 있는 아네모네라고 할지라도요."]

독성물질이 함유된 아네모네는 만지거나 먹기에 적합하지 않고 관상용인데요.

4월쯤 되어 꽃이 다 지면 어느새 겨울이 끝나고 완연한 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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