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신종 코로나 메르스 수준 확산 시 외국인 관광객 165만 명↓”

입력 2020.02.12 (11:01) 수정 2020.0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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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165만명 감소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25만 명과 165만 명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경우, 관광수입도 각각 3조 2천억 원, 4조 6천 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02년 11월부터 9개월 동안 지속된 사스와 2015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퍼진 메르스 유행 당시와 같은 기간 동안 같은 수준의 관광객 수 및 관광수입 감소를 유발한다고 가정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감소분을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경연은 "관광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중 하나"라면서 "견고한 방역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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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11:01:22
    • 수정2020-02-12 11:02:37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165만명 감소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25만 명과 165만 명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경우, 관광수입도 각각 3조 2천억 원, 4조 6천 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02년 11월부터 9개월 동안 지속된 사스와 2015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퍼진 메르스 유행 당시와 같은 기간 동안 같은 수준의 관광객 수 및 관광수입 감소를 유발한다고 가정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감소분을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경연은 "관광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중 하나"라면서 "견고한 방역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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