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는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질병”…한국노총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 운영

입력 2020.02.12 (11:33) 수정 2020.0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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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는 부당한 연장노동 강요 등에 대해 법률지원을 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질병인 과로로 인해 하루에 한 명 꼴로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며 "실제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정부조치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은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경영상 필요'가 포함된 데 대해 행정소송 등을 추진하기로 했고, 본부와 지역 상담소에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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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2 11:33:25
    • 수정2020-02-12 13:51:34
    경제
한국노총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는 부당한 연장노동 강요 등에 대해 법률지원을 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질병인 과로로 인해 하루에 한 명 꼴로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며 "실제 노동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정부조치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은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경영상 필요'가 포함된 데 대해 행정소송 등을 추진하기로 했고, 본부와 지역 상담소에 불법연장노동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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