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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경험한 나이는 28.4세, 재취업까지 7·8년 걸려”
입력 2020.02.12 (15:39) 수정 2020.02.12 (16:22) 사회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처음 경험한 나이는 평균 28.4세이고, 경력단절 이후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린 기간은 7.8년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만 25세부터 54세까지의 기혼·미혼 여성 6천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조사 대상자의 35%로, 2016년 조사 때보다는 5.6% 감소했고, 경력 단절을 처음 경험한 나이는 평균 28.4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력단절 이후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린 기간은 7.8년으로, 2016년 조사 때보다 0.6년 줄어들었습니다.

경력 단절을 경험한 시점은 첫 출산 이전이 56.9%, 출산 첫해가 23.2%였고, 경력 단절 여성 가운데 출산 전후 휴가를 쓴 비율은 37.5%, 육아휴직을 쓴 비율은 35.7%였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다니던 직장으로 복귀한 경우는 43.2%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력 단절 후 구한 첫 일자리의 월 평균 임금은 백91만 5천 원으로, 경력 단절 이전 직장의 임금보다 27만 원 적었습니다.

현재 취업자 가운데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의 월 평균 임금은 2백6만 천 원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계속 직장에 다닌 여성의 85.3% 수준이었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이 재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일로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구직 활동 시간 확보 부족'이라는 응답이 22.8%로 가장 많았고, 취업하지 못한 여성들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 지원'이 36%,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가 34.2%, '정부 지원 일자리 확대' 25.9%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 조사로 실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관련법에 따라 3년마다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 조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력 단절 경험한 나이는 28.4세, 재취업까지 7·8년 걸려”
    • 입력 2020-02-12 15:39:31
    • 수정2020-02-12 16:22:16
    사회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처음 경험한 나이는 평균 28.4세이고, 경력단절 이후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린 기간은 7.8년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만 25세부터 54세까지의 기혼·미혼 여성 6천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조사 대상자의 35%로, 2016년 조사 때보다는 5.6% 감소했고, 경력 단절을 처음 경험한 나이는 평균 28.4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력단절 이후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린 기간은 7.8년으로, 2016년 조사 때보다 0.6년 줄어들었습니다.

경력 단절을 경험한 시점은 첫 출산 이전이 56.9%, 출산 첫해가 23.2%였고, 경력 단절 여성 가운데 출산 전후 휴가를 쓴 비율은 37.5%, 육아휴직을 쓴 비율은 35.7%였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다니던 직장으로 복귀한 경우는 43.2%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력 단절 후 구한 첫 일자리의 월 평균 임금은 백91만 5천 원으로, 경력 단절 이전 직장의 임금보다 27만 원 적었습니다.

현재 취업자 가운데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의 월 평균 임금은 2백6만 천 원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계속 직장에 다닌 여성의 85.3% 수준이었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이 재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일로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구직 활동 시간 확보 부족'이라는 응답이 22.8%로 가장 많았고, 취업하지 못한 여성들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 지원'이 36%,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가 34.2%, '정부 지원 일자리 확대' 25.9%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 조사로 실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관련법에 따라 3년마다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 조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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