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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 도착…유증상자 5명 병원 이송
입력 2020.02.12 (18:59) 수정 2020.02.12 (19:4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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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에 남은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을 태운 정부 3차 전세기가 오늘 오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교민과 가족 등 7명이 국립 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교민들은 경기도 이천에 마련된 임시 생활 시설로 들어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은 우리 교민을 이송하기 위한 3차 전세기가 오늘 새벽 6시 25분 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차 전세기에는 한국인 79명과 홍콩인 한 명을 포함한 중국인 67명, 한국인의 배우자인 미국인 한 명 등 총 147명이 탑승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170여 명이 탑승을 희망했지만, 교통편을 구하지 못했거나 여권을 준비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일부 교민이 귀국을 포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형식/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 "생업이라든가 직장 출근, 또 자영업이라든가 국내 무연고 등의 사유로 마지막에 국내 이송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중국 검역 과정에서 한 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그 배우자까지 귀국을 포기해 2명이 탑승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검역 과정에서는 5명에게서 증상이 발견 돼, 자녀 2명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탑승객들은 귀국 즉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4일 간 1인 1실로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식사도 도시락으로 하는 등 출입과 면회가 통제되고, 하루 두 차례 건강 상태를 점검 받게 됩니다.

1,2차 교민 이송 때 일부 지역이 반발했던 것과 달리, 이천 주민들은 "우한 교민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세 차례 전세기를 통해 우리 교민과 가족 모두 848명을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는 백여 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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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전세기 도착…유증상자 5명 병원 이송
    • 입력 2020-02-12 19:00:43
    • 수정2020-02-12 19:41:29
    뉴스 7
[앵커]

중국 우한에 남은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을 태운 정부 3차 전세기가 오늘 오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교민과 가족 등 7명이 국립 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교민들은 경기도 이천에 마련된 임시 생활 시설로 들어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은 우리 교민을 이송하기 위한 3차 전세기가 오늘 새벽 6시 25분 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차 전세기에는 한국인 79명과 홍콩인 한 명을 포함한 중국인 67명, 한국인의 배우자인 미국인 한 명 등 총 147명이 탑승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170여 명이 탑승을 희망했지만, 교통편을 구하지 못했거나 여권을 준비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일부 교민이 귀국을 포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형식/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 "생업이라든가 직장 출근, 또 자영업이라든가 국내 무연고 등의 사유로 마지막에 국내 이송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중국 검역 과정에서 한 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그 배우자까지 귀국을 포기해 2명이 탑승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검역 과정에서는 5명에게서 증상이 발견 돼, 자녀 2명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탑승객들은 귀국 즉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4일 간 1인 1실로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식사도 도시락으로 하는 등 출입과 면회가 통제되고, 하루 두 차례 건강 상태를 점검 받게 됩니다.

1,2차 교민 이송 때 일부 지역이 반발했던 것과 달리, 이천 주민들은 "우한 교민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세 차례 전세기를 통해 우리 교민과 가족 모두 848명을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는 백여 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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