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제주도롱뇽 예년보다 일찍 산란

입력 2020.02.12 (19:18) 수정 2020.02.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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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제주도롱뇽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은 모습이
연구진에 포착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월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습지에서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했는데,
제주도롱뇽의 일반적인 산란 시기는
1월 말에서 2월 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의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평균 기온이
각각 10.6도와 9.4도로
40년 평균 기온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따뜻한 날씨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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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겨울…제주도롱뇽 예년보다 일찍 산란
    • 입력 2020-02-12 19:18:30
    • 수정2020-02-12 19:21:17
    제주
멸종위기종인 제주도롱뇽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은 모습이 연구진에 포착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월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습지에서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했는데, 제주도롱뇽의 일반적인 산란 시기는 1월 말에서 2월 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의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평균 기온이 각각 10.6도와 9.4도로 40년 평균 기온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따뜻한 날씨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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