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 경선…민주 ‘샌더스’·공화 ‘트럼프’
입력 2020.02.12 (19:25)
수정 2020.02.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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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2번째 경선이 뉴햄프셔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하며 부티지지 전 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의 2번째 선거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뉴햄프셔는 인구 135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지여서 대선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집니다.
지난 2016년 이곳에서 60%를 득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번에는 25.9%의 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상원의원 : "And let me say tonight that this victory here is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Donald Trump."]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텃밭에서 불과 1.5% 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확실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경선 시작전 여론조사에서 대세로 꼽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추락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선거 중반부터 참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어느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지에 향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5%가 넘는 표를 얻으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민주당 후보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미국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2번째 경선이 뉴햄프셔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하며 부티지지 전 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의 2번째 선거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뉴햄프셔는 인구 135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지여서 대선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집니다.
지난 2016년 이곳에서 60%를 득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번에는 25.9%의 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상원의원 : "And let me say tonight that this victory here is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Donald Trump."]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텃밭에서 불과 1.5% 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확실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경선 시작전 여론조사에서 대세로 꼽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추락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선거 중반부터 참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어느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지에 향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5%가 넘는 표를 얻으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민주당 후보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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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햄프셔 경선…민주 ‘샌더스’·공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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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12 19:39:36
[앵커]
미국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2번째 경선이 뉴햄프셔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하며 부티지지 전 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의 2번째 선거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뉴햄프셔는 인구 135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지여서 대선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집니다.
지난 2016년 이곳에서 60%를 득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번에는 25.9%의 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상원의원 : "And let me say tonight that this victory here is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Donald Trump."]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텃밭에서 불과 1.5% 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확실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경선 시작전 여론조사에서 대세로 꼽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추락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선거 중반부터 참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어느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지에 향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5%가 넘는 표를 얻으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민주당 후보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미국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2번째 경선이 뉴햄프셔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하며 부티지지 전 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의 2번째 선거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뉴햄프셔는 인구 135만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지여서 대선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집니다.
지난 2016년 이곳에서 60%를 득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번에는 25.9%의 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상원의원 : "And let me say tonight that this victory here is the beginning of the end for Donald Trump."]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의 텃밭에서 불과 1.5% 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확실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경선 시작전 여론조사에서 대세로 꼽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추락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선거 중반부터 참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어느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지에 향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5%가 넘는 표를 얻으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민주당 후보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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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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