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의 체감 경기가
IMF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지자체 등이
골목 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최정민 기잡니다.
오늘 낮 점심 시간.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구내 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으로 모여듭니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식당에
손님도, 주인도 흥이 납니다.
"주변 식당들도 피해가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잇는데 직원들끼리 나와서 먹으니까 좋네요."
"정말 안 좋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앞으로 계속 이렇게 오시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1년 대목을 날린 화훼농가를 위한
꽃 사주기 캠페인도 시작됐고,
전통시장에서 장봐주기운동 덕분에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CG1> 코로나19가 번진
지난 2주동안 지영업계의 매출 감소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떨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자<CG1>
지자체와 경제단체가
골목 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CG2>외부 식당 이용 등
소비 촉진 캠페인은 물론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상인의 미소금융 대출 규모도
대폭 늘렸습니다.<CG2>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도 확대됐습니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운분들이 더 늘어서 이런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더 늘리는 방안을 생각하겠습니다."
이번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은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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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경제 최악..."골목 상권 살려라"
-
- 입력 2020-02-12 20:20:55
골목상권의 체감 경기가
IMF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지자체 등이
골목 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최정민 기잡니다.
오늘 낮 점심 시간.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구내 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으로 모여듭니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식당에
손님도, 주인도 흥이 납니다.
조매헌 / 광주시청 직원
"주변 식당들도 피해가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잇는데 직원들끼리 나와서 먹으니까 좋네요."
조정순 / 식당 운영
"정말 안 좋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앞으로 계속 이렇게 오시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1년 대목을 날린 화훼농가를 위한
꽃 사주기 캠페인도 시작됐고,
전통시장에서 장봐주기운동 덕분에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CG1> 코로나19가 번진
지난 2주동안 지영업계의 매출 감소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떨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자<CG1>
지자체와 경제단체가
골목 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CG2>외부 식당 이용 등
소비 촉진 캠페인은 물론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상인의 미소금융 대출 규모도
대폭 늘렸습니다.<CG2>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세금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도 확대됐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운분들이 더 늘어서 이런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더 늘리는 방안을 생각하겠습니다."
이번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은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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