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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4관왕 신화
아카데미의 감동 다시 한 번…‘다시 보고, 또 보고’
입력 2020.02.12 (21:29) 수정 2020.02.12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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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카데미에서 불어온 기생충 열풍으로 지난해 5월 개봉했던 기생충은 전국 80여 개 극장에서 재개봉했습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과 또 보겠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기생충'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상영관을 향합니다.

[송강호/기택 역 :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시의 적절한 특가'.

영화 속 배우 송강호 씨의 대사를 인용해 이달 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재상영됩니다.

[박선욱/인천시 동구 : "두 번이나 봤는데 다시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이야기)나 연출도 좋았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되게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맹나현/서울시 서대문구 : "우리나라 영화가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되게 좋아요."]

해외에서 흥행몰이에 나서며 이름을 알리자, 오히려 관심을 갖고 뒤늦게 영화관을 찾은 관객도 있습니다.

[김성규/서울시 영등포구 : "미국에 있는 아들, 며느리, 손자, 얘네들이 '우리는 전부 식구가 이거 보러 간다'고 메시지가 왔어요. 문화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겠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재개봉한 지 이틀 만에 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지난해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1,010만 8천 명이 넘습니다.

[황재현/CJ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 : "미처 극장에서 기생충을 보지 못한 관객들과 한 번 더 기생충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상영하게 됐습니다."]

재상영이 끝나는 이달 말에는 '흑백판'으로도 개봉합니다.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장면마다 색 대비와 톤 조절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또 다른 영화 '부재의 기억'도 국내 상영을 추진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부재의 기억'은 국내에선 아직 개봉되지 않았지만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아카데미의 감동 다시 한 번…‘다시 보고, 또 보고’
    • 입력 2020-02-12 21:31:35
    • 수정2020-02-12 22:08:04
    뉴스 9
[앵커]

아카데미에서 불어온 기생충 열풍으로 지난해 5월 개봉했던 기생충은 전국 80여 개 극장에서 재개봉했습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과 또 보겠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기생충'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상영관을 향합니다.

[송강호/기택 역 :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시의 적절한 특가'.

영화 속 배우 송강호 씨의 대사를 인용해 이달 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재상영됩니다.

[박선욱/인천시 동구 : "두 번이나 봤는데 다시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이야기)나 연출도 좋았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되게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맹나현/서울시 서대문구 : "우리나라 영화가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되게 좋아요."]

해외에서 흥행몰이에 나서며 이름을 알리자, 오히려 관심을 갖고 뒤늦게 영화관을 찾은 관객도 있습니다.

[김성규/서울시 영등포구 : "미국에 있는 아들, 며느리, 손자, 얘네들이 '우리는 전부 식구가 이거 보러 간다'고 메시지가 왔어요. 문화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겠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재개봉한 지 이틀 만에 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지난해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1,010만 8천 명이 넘습니다.

[황재현/CJ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 : "미처 극장에서 기생충을 보지 못한 관객들과 한 번 더 기생충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상영하게 됐습니다."]

재상영이 끝나는 이달 말에는 '흑백판'으로도 개봉합니다.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장면마다 색 대비와 톤 조절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또 다른 영화 '부재의 기억'도 국내 상영을 추진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부재의 기억'은 국내에선 아직 개봉되지 않았지만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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