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염병 확산 방지에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

입력 2020.02.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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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에 도달했다면서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각고의 노력을 거쳐 전염병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방제 작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쉽게 오지 않는 것으로 각 분야 모두 공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전염병 방제 작업에서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에 도달해 있다"면서 "긴장을 풀지 말고 전염병 방제 중점 사업을 잘해야 하며 특히 전염병 발생이 심각하거나 위험이 큰 지역의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의 조기 발견, 조기 보고, 조기 격리, 조기 치료를 엄격히 시행하고 지역 사회 통제 강화,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무위는 기업의 조업 복귀를 촉진하고 시장 책임제를 통해 육류, 쌀, 채소 등의 물가를 관리하며 극단적인 방제 작업으로 대중의 생산 활동에 영향을 주는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국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자금 투입을 늘리고 단계적, 맞춤형 감세 정책을 통해 기업 경영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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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전염병 확산 방지에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
    • 입력 2020-02-12 22:13:49
    국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에 도달했다면서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각고의 노력을 거쳐 전염병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방제 작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쉽게 오지 않는 것으로 각 분야 모두 공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전염병 방제 작업에서 가장 힘겨운 중요 국면에 도달해 있다"면서 "긴장을 풀지 말고 전염병 방제 중점 사업을 잘해야 하며 특히 전염병 발생이 심각하거나 위험이 큰 지역의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의 조기 발견, 조기 보고, 조기 격리, 조기 치료를 엄격히 시행하고 지역 사회 통제 강화,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무위는 기업의 조업 복귀를 촉진하고 시장 책임제를 통해 육류, 쌀, 채소 등의 물가를 관리하며 극단적인 방제 작업으로 대중의 생산 활동에 영향을 주는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국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자금 투입을 늘리고 단계적, 맞춤형 감세 정책을 통해 기업 경영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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