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감염증’ 집단 감염

입력 2020.02.12 (22:20) 수정 2020.02.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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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9명이 영유아 모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평택시 보건소 측은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6일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뒤 어제(11일)까지 5명이 감염됐고, 오늘(12일)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RSV 감염증은 성인에서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보건소 측은 추가 확산에 대비해 다른 신생아와 조리원 출입 성인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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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감염증’ 집단 감염
    • 입력 2020-02-12 22:20:09
    • 수정2020-02-12 22:25:01
    사회
신생아 9명이 영유아 모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평택시 보건소 측은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6일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뒤 어제(11일)까지 5명이 감염됐고, 오늘(12일)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RSV 감염증은 성인에서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보건소 측은 추가 확산에 대비해 다른 신생아와 조리원 출입 성인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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