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임대료 낮춘다지만.."여전히 미흡"
입력 2020.02.12 (23:33)
수정 2020.02.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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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 한옥마을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 부담에,
코로나19(일구)로
찾는 사람까지 줄어
어려움이 큰데요.
일부 건물주들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코로나19 여파에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넘게 줄어
가뜩이나 비싼
가게 임대료를 내기도 빠듯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수익이 안 나면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 역시 3월에 떠나요.
일부 건물주들이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임대료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시세보다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줄여주겠다는 건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석 달 가량 깎아주는
'한시적 도움'입니다.
한광수/전주 한옥마을 건물주 모임 대표[인터뷰]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조금이라도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상인들은
일단 반기면서도,
고질적인 임대료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로드숍(길거리 상점)의 임대료가 내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수입에서 절반 이상이 임대료료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결정이
'상생과 배려'의
바른 임대 문화 정착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 부담에,
코로나19(일구)로
찾는 사람까지 줄어
어려움이 큰데요.
일부 건물주들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코로나19 여파에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넘게 줄어
가뜩이나 비싼
가게 임대료를 내기도 빠듯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수익이 안 나면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 역시 3월에 떠나요.
일부 건물주들이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임대료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시세보다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줄여주겠다는 건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석 달 가량 깎아주는
'한시적 도움'입니다.
한광수/전주 한옥마을 건물주 모임 대표[인터뷰]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조금이라도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상인들은
일단 반기면서도,
고질적인 임대료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로드숍(길거리 상점)의 임대료가 내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수입에서 절반 이상이 임대료료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결정이
'상생과 배려'의
바른 임대 문화 정착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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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마을' 임대료 낮춘다지만.."여전히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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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2 23:33:20
- 수정2020-02-13 00:45:18

[앵커멘트]
전주 한옥마을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 부담에,
코로나19(일구)로
찾는 사람까지 줄어
어려움이 큰데요.
일부 건물주들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코로나19 여파에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넘게 줄어
가뜩이나 비싼
가게 임대료를 내기도 빠듯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수익이 안 나면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 역시 3월에 떠나요.
일부 건물주들이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임대료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시세보다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줄여주겠다는 건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석 달 가량 깎아주는
'한시적 도움'입니다.
한광수/전주 한옥마을 건물주 모임 대표[인터뷰]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조금이라도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상인들은
일단 반기면서도,
고질적인 임대료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상인(음성변조)[녹취]
로드숍(길거리 상점)의 임대료가 내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수입에서 절반 이상이 임대료료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결정이
'상생과 배려'의
바른 임대 문화 정착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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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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