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국 우한교민 모두 ‘음성’…추가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2.13 (12:06) 수정 2020.02.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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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기준,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인데요.

3차 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47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양예빈 기자 연결합니다.

양예빈 기자, 오늘도 신규 확진 환자는 없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는 없습니다.

지난 11일 신규 확진 환자 발표 이후 환자가 없는 건데요.

2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5,769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670명이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5,099명입니다.

[앵커]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사람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들의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했고,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 19의 대응과 조치 계획을 검검했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들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진단검사 기관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건사 건수는 지난 6일 142건에서 11일 1,262건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현재 하루 5천명 수준의 진단검사 수행가능 역량을 2월 말까지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선별진료소에 둘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 188억 원을 지자체에 집행 하고, 에어텐트, 이동형 음압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했습니다.

이어, 역학조사 즉각대응팀 확충하기 위한 인력풀을 구성하는 것을 논의 중이며, 역학조사관 전문임기제 확대대와 상반기 채용 등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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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입국 우한교민 모두 ‘음성’…추가 확진자 없어
    • 입력 2020-02-13 12:09:37
    • 수정2020-02-13 13:05:03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 기준,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인데요.

3차 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47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양예빈 기자 연결합니다.

양예빈 기자, 오늘도 신규 확진 환자는 없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는 없습니다.

지난 11일 신규 확진 환자 발표 이후 환자가 없는 건데요.

2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5,769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670명이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5,099명입니다.

[앵커]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사람들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들의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했고,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 19의 대응과 조치 계획을 검검했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들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진단검사 기관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건사 건수는 지난 6일 142건에서 11일 1,262건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현재 하루 5천명 수준의 진단검사 수행가능 역량을 2월 말까지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선별진료소에 둘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 188억 원을 지자체에 집행 하고, 에어텐트, 이동형 음압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했습니다.

이어, 역학조사 즉각대응팀 확충하기 위한 인력풀을 구성하는 것을 논의 중이며, 역학조사관 전문임기제 확대대와 상반기 채용 등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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