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경기장 수질 개선 위해 모래 투입

입력 2020.02.13 (12:41) 수정 2020.02.13 (1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해변 경기장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다에 대량으로 모래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다이바 해변공원'입니다.

[시민 : "비가 내린다음에는 하수와 비린내가 납니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곳입니다.

지난해 시범 경기에서 기준치의 2배를 넘는 대장균 등이 검출돼, 수영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다니/장애인 철인3종경기 선수/지난해 : "(연습할 때) 수질이 아주 탁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봤는데요.

곳곳에 부유물이 떠 있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바닥에는 검은 진흙같은 것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해저 진흙이 수질악화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도쿄도 등은 수질 개선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2만톤 가까이 모래를 투입할 예정인데요.

새로 모래를 투입해도 수질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올림픽 경기장 수질 개선 위해 모래 투입
    • 입력 2020-02-13 12:43:18
    • 수정2020-02-13 12:45:24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해변 경기장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다에 대량으로 모래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다이바 해변공원'입니다.

[시민 : "비가 내린다음에는 하수와 비린내가 납니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곳입니다.

지난해 시범 경기에서 기준치의 2배를 넘는 대장균 등이 검출돼, 수영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다니/장애인 철인3종경기 선수/지난해 : "(연습할 때) 수질이 아주 탁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봤는데요.

곳곳에 부유물이 떠 있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바닥에는 검은 진흙같은 것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해저 진흙이 수질악화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도쿄도 등은 수질 개선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2만톤 가까이 모래를 투입할 예정인데요.

새로 모래를 투입해도 수질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