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방역 점검..."경제 지원책 마련"

입력 2020.02.12 (19:10) 수정 2020.0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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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월 8일 부산항을 오가는 한일여객선에서 발열 의심 승객 한 명이 나오면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이상없음 판명으로 바로 여객선 운항이 이뤄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항만은 방역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이 부산항을 찾아 상황을 둘러보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제크루즈선 입항에 대해 한시적으로 금지조치를 내린 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을 찾았습니다.

문 장관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해 검역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문성혁/해양수산부장관
특별통로를 만들어서 나오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추적이 제대로 돼야, 그래서 전화번호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법이라든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검역소 등으로부터 검역절차 등을 안내받고, 선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상황도 들었습니다.

[녹취] 한일 여객 선사 관계자
일본에서 출발해서 부산항 들어오기 전에 사전에 파악이 될 수 있도록 발열체크 실시해서

국제 크루즈 운항 중단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관광산업 지원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성혁/해양수산부장관
크루즈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면 유럽까지 포트세일을 확대하겠습니다.

또 중국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부산항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격을 입고 있는 선사들에 대해 긴급 유동성 등 경영안정 지원과 인센티브를 통한 물동량 유치 등 단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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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방역 점검..."경제 지원책 마련"
    • 입력 2020-02-13 14:42:51
    • 수정2020-02-13 15:00:27
    뉴스9(부산)
[앵커멘트] 2월 8일 부산항을 오가는 한일여객선에서 발열 의심 승객 한 명이 나오면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이상없음 판명으로 바로 여객선 운항이 이뤄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항만은 방역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이 부산항을 찾아 상황을 둘러보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제크루즈선 입항에 대해 한시적으로 금지조치를 내린 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을 찾았습니다. 문 장관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해 검역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문성혁/해양수산부장관 특별통로를 만들어서 나오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추적이 제대로 돼야, 그래서 전화번호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법이라든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검역소 등으로부터 검역절차 등을 안내받고, 선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상황도 들었습니다. [녹취] 한일 여객 선사 관계자 일본에서 출발해서 부산항 들어오기 전에 사전에 파악이 될 수 있도록 발열체크 실시해서 국제 크루즈 운항 중단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관광산업 지원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성혁/해양수산부장관 크루즈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면 유럽까지 포트세일을 확대하겠습니다. 또 중국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부산항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격을 입고 있는 선사들에 대해 긴급 유동성 등 경영안정 지원과 인센티브를 통한 물동량 유치 등 단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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