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3차 입국 우한 교민도 모두 ‘음성’

입력 2020.02.13 (17:01) 수정 2020.0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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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차 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47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28번째 환자 발표 이후 오늘까지 이틀째 신규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8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모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현재 21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 가운데 한 명이 비교적 중증인 상태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확진 환자 20명의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어제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 등 백마흔일곱 147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검사 기관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루 5천명 수준의 진단 검사 수행 역량도 이달 말까지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선별진료소에 둘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을 위한 예산 188억 원을 지자체에 집행하고, 에어텐트와 이동형 음압기 등을 구매할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했습니다.

본부는 오늘 이와 함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만든 진료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국내 분리주 분양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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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3차 입국 우한 교민도 모두 ‘음성’
    • 입력 2020-02-13 17:03:26
    • 수정2020-02-13 17:38:49
    뉴스 5
[앵커]

이틀째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차 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47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28번째 환자 발표 이후 오늘까지 이틀째 신규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8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모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현재 21명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 가운데 한 명이 비교적 중증인 상태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확진 환자 20명의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어제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 등 백마흔일곱 147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검사 기관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루 5천명 수준의 진단 검사 수행 역량도 이달 말까지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선별진료소에 둘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을 위한 예산 188억 원을 지자체에 집행하고, 에어텐트와 이동형 음압기 등을 구매할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했습니다.

본부는 오늘 이와 함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만든 진료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국내 분리주 분양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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