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소드] 우한 같은 상황 생기면 반려동물은 어떻게?

입력 2020.02.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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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지구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 간에는 기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드라마를 전하며 서로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애피소드, KBS의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갖가지 피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초창기 반려동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 중국 정부가 '살처분 명령'까지 내리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키우던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던져 죽음에 이른 경우도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또, 하루아침에 유기돼 거리를 떠도는 반려동물들도 늘고, 많은 동물들이 우한이 봉쇄되면서 주인들이 연휴 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해 아사(餓死)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적어도 5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우한에 방치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을 염려하는 주인들의 사연도 절절합니다. SNS로 집에 남겨두고 온 반려동물의 위치를 구조대에게 알려 문을 따고 들어가 물과 사료를 공급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반려동물만 두고 떠날 수 없다면서 고국에서 보내온 전세기 탑승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현재 우한에서는 현지 동물보호활동가들과 국제동물보호단체 HSI(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이 연대해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런 재난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 우한의 현재 상황과 과거 대형 재난을 계기로 정비된 선진국들의 제도,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까지 알아봅니다.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애피소드> 열 번째 순서는 중국 우한에서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으로 벌어진 동물과 사람 사이의 위기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기획·제작: 양영은
구성: 조은해
촬영: 임태호
편집: 이도연
출연: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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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피소드] 우한 같은 상황 생기면 반려동물은 어떻게?
    • 입력 2020-02-13 19:56:13
    애피소드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지구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 간에는 기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드라마를 전하며 서로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애피소드, KBS의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갖가지 피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초창기 반려동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 중국 정부가 '살처분 명령'까지 내리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키우던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던져 죽음에 이른 경우도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또, 하루아침에 유기돼 거리를 떠도는 반려동물들도 늘고, 많은 동물들이 우한이 봉쇄되면서 주인들이 연휴 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해 아사(餓死)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적어도 5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우한에 방치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을 염려하는 주인들의 사연도 절절합니다. SNS로 집에 남겨두고 온 반려동물의 위치를 구조대에게 알려 문을 따고 들어가 물과 사료를 공급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반려동물만 두고 떠날 수 없다면서 고국에서 보내온 전세기 탑승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현재 우한에서는 현지 동물보호활동가들과 국제동물보호단체 HSI(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이 연대해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런 재난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 우한의 현재 상황과 과거 대형 재난을 계기로 정비된 선진국들의 제도,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까지 알아봅니다.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애피소드> 열 번째 순서는 중국 우한에서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으로 벌어진 동물과 사람 사이의 위기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기획·제작: 양영은
구성: 조은해
촬영: 임태호
편집: 이도연
출연: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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