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등 보건 위생 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 12배 넘게 증가

입력 2020.02.14 (09:22) 수정 2020.0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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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 협의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등 보건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상담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보건, 위생용품 관련상담이 12월 54건에서 1월에는 677건으로 12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외여행은 730여건에서 3천 6백여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7백 여건에서 천백 여건으로 늘었습니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의 배송지연, 구매취소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외여행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여행 관련 품목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가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12월에 비해 3.4%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특정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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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등 보건 위생 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 12배 넘게 증가
    • 입력 2020-02-14 09:22:15
    • 수정2020-02-14 10:05:01
    경제
한국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 협의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등 보건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상담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보건, 위생용품 관련상담이 12월 54건에서 1월에는 677건으로 12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외여행은 730여건에서 3천 6백여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7백 여건에서 천백 여건으로 늘었습니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의 배송지연, 구매취소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국외여행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여행 관련 품목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가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12월에 비해 3.4%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특정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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