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포근한 날씨…중부는 ‘먼지안개’

뿌옇게 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섞이면서 눈 앞이 갑갑합니다.

현재 붉게 나타나고 있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가시거리가 100미터가 채 되지 않고 있는데요.

여기에 중부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먼지안개'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봄인 듯 포근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 대구가 18도, 광주는 19도로 평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에 중부와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매우 포근하다가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과 낮기온이 0도에 머물겠고, 월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남부지방의 경우 20도 가까이 올라 어제보다 2도에서 9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