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모임, 피해 보상 촉구

입력 2020.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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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라임펀드 환매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모임 측은 대신증권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대신증권 측에서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라임펀드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켜 투자한 돈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집단행동에 나섰으며,대신증권 반포WM센터에서 상품을 판매할 당시 손실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에는 금감원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1조 1천760억 원입니다. 대신증권은 이 가운데 총 692억 원어치의 펀드를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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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모임, 피해 보상 촉구
    • 입력 2020-02-14 14:23:48
    사회
'대신증권 라임펀드 환매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모임 측은 대신증권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대신증권 측에서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라임펀드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켜 투자한 돈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집단행동에 나섰으며,대신증권 반포WM센터에서 상품을 판매할 당시 손실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에는 금감원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1조 1천760억 원입니다. 대신증권은 이 가운데 총 692억 원어치의 펀드를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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