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기항 오키나와 코로나19 감염자 1명 발생

입력 2020.02.14 (15:04) 수정 2020.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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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60대 여성 택시 운전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택시 운전사는 지난 1일 기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지난 1일 오키나와에 기항해 9시간 반 정도 정박했는데, 2,679명의 승객 중 상당수가 관광버스나 택시로 시내에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키나와타임스는 이 택시 운전사가 1일 하선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태우고 혼자 남부 관광시설까지 안내했고 11일 몸의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마키 오키나와 지사는 오늘 기자 회견에서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00여 명에 대해 잠복기인 내일까지 건강 관찰 등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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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4 15:04:35
    • 수정2020-02-14 16:15:42
    국제
일본 오키나와에서 60대 여성 택시 운전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택시 운전사는 지난 1일 기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지난 1일 오키나와에 기항해 9시간 반 정도 정박했는데, 2,679명의 승객 중 상당수가 관광버스나 택시로 시내에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키나와타임스는 이 택시 운전사가 1일 하선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태우고 혼자 남부 관광시설까지 안내했고 11일 몸의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마키 오키나와 지사는 오늘 기자 회견에서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00여 명에 대해 잠복기인 내일까지 건강 관찰 등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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