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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고향 대구에서 기념사업 '들썩'
입력 2020.02.14 (23:26) 뉴스9(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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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 부문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고향인 대구지역

각계에서 다양한 관련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봉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방침이고

남구청과 총선 예비 후보자들도

관련 사업과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대구 봉덕동에서 태어난 봉 감독,



어린 시절 대명동으로 이사 간 뒤

3학년 때까지 남도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당시 살았던 대명동 집은

현재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조종래/당시 대명동 이웃[인터뷰]

"어릴 때 아이(봉준호 감독)가 똑똑했고, 그림을 아주 잘 그렸어요…봉준호 아버지는 지금 고인이 되어 돌아가셨지만, (이 집은) 그때 특이하게 지은 집이에요."



봉 감독이

대명동에서 살았던 집은

영화 기생충에서 나온 집과

건축 구조가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구 출신인 봉 감독의

역사적인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는 봉 감독의 옛집 근처를

앞산 카페거리와 연계해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봉 감독의 발자취를 엮어낸

영상콘텐츠 개발에도 나섭니다.



조재구/대구 남구청장[인터뷰]

"남구 대명동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만큼 이와 관련된 영상문화산업 육성과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검토 중에 있습니다."



대구시는 봉 감독에게

대구시 홍보대사를 부탁하고

오는 8월 대구 단편영화제에

초청할 계획입니다.



총선을 앞둔

지역구 예비후보들도

'봉준호' 이름을 딴 영화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영화 연극 거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앞다퉈 내고 있는 상황,



봉준호 신드롬으로

고향 대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 '봉준호 감독' 고향 대구에서 기념사업 '들썩'
    • 입력 2020-02-14 23:26:20
    뉴스9(안동)
[앵커멘트]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 부문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고향인 대구지역

각계에서 다양한 관련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봉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방침이고

남구청과 총선 예비 후보자들도

관련 사업과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대구 봉덕동에서 태어난 봉 감독,



어린 시절 대명동으로 이사 간 뒤

3학년 때까지 남도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당시 살았던 대명동 집은

현재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조종래/당시 대명동 이웃[인터뷰]

"어릴 때 아이(봉준호 감독)가 똑똑했고, 그림을 아주 잘 그렸어요…봉준호 아버지는 지금 고인이 되어 돌아가셨지만, (이 집은) 그때 특이하게 지은 집이에요."



봉 감독이

대명동에서 살았던 집은

영화 기생충에서 나온 집과

건축 구조가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구 출신인 봉 감독의

역사적인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는 봉 감독의 옛집 근처를

앞산 카페거리와 연계해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봉 감독의 발자취를 엮어낸

영상콘텐츠 개발에도 나섭니다.



조재구/대구 남구청장[인터뷰]

"남구 대명동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만큼 이와 관련된 영상문화산업 육성과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검토 중에 있습니다."



대구시는 봉 감독에게

대구시 홍보대사를 부탁하고

오는 8월 대구 단편영화제에

초청할 계획입니다.



총선을 앞둔

지역구 예비후보들도

'봉준호' 이름을 딴 영화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영화 연극 거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앞다퉈 내고 있는 상황,



봉준호 신드롬으로

고향 대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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