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샌더스 지지…“트럼프 이길 진보후보”

입력 2020.02.15 (10:40) 수정 2020.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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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 시장이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언제나 노동자를 곁에 서 있는 샌더스 의원이야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인 혐오, 편협함, 무모함이 유발한 피해를 뉴욕 시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비판하며 "샌더스 의원이야말로 내가 요구해온 담대하고 진보적인 의제를 수십년간 옹호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16일과 17일 코커스(당원대회) 개최를 앞둔 네바다주(州)에서 샌더스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샌더스 의원은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에게 밀려 2위를 했지만,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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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5 10:40:34
    • 수정2020-02-15 10:48:19
    국제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 시장이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언제나 노동자를 곁에 서 있는 샌더스 의원이야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인 혐오, 편협함, 무모함이 유발한 피해를 뉴욕 시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비판하며 "샌더스 의원이야말로 내가 요구해온 담대하고 진보적인 의제를 수십년간 옹호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16일과 17일 코커스(당원대회) 개최를 앞둔 네바다주(州)에서 샌더스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샌더스 의원은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에게 밀려 2위를 했지만,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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