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진정세...외출 나서는 시민들

입력 2020.02.15 (19:34) 수정 2020.02.15 (2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렇게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찾는
발걸음도 차츰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이블 카 탑승장에
대기줄이 늘어섰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주말이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렸던
수준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관광객이 이어집니다.

외출을 꺼렸던 어린이나
고령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미란 충남 예산군> [인터뷰]
소독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나름대로 기침하시는 분들도 솔직히 옆에 안계시고
그냥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안에만 있는 거 보다는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골 5일장도 모처럼 만에
북적입니다.

나주는 오늘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째 환자의 주거지라는 이유로
상인들의 마음고생이 특히 컸습니다.

<이정희 시장 상인>[인터뷰]
지난 장에서는 장사꾼도 없었는데
오늘은 장사꾼도 더 나오고요.
오늘은 손님이 좀 더 많이 나오시네요.

도심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코로나 19 이전
주말모습을 회복했습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표정에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최한별 광주시 서구>[인터뷰]
마스크도 많이 안 쓰고 돌아다니는 것 보니까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기도 했고
(걱정하는 마음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19 확산이 잦아들면서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차츰 떨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다중 이용 시설 등에 대한
휴관 조치를 다음주 중에
대부분 해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 19’ 진정세...외출 나서는 시민들
    • 입력 2020-02-15 19:34:05
    • 수정2020-02-15 22:33:42
    뉴스9(광주)
[앵커멘트] 이렇게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찾는 발걸음도 차츰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이블 카 탑승장에 대기줄이 늘어섰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주말이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렸던 수준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관광객이 이어집니다. 외출을 꺼렸던 어린이나 고령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미란 충남 예산군> [인터뷰] 소독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나름대로 기침하시는 분들도 솔직히 옆에 안계시고 그냥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안에만 있는 거 보다는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골 5일장도 모처럼 만에 북적입니다. 나주는 오늘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째 환자의 주거지라는 이유로 상인들의 마음고생이 특히 컸습니다. <이정희 시장 상인>[인터뷰] 지난 장에서는 장사꾼도 없었는데 오늘은 장사꾼도 더 나오고요. 오늘은 손님이 좀 더 많이 나오시네요. 도심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코로나 19 이전 주말모습을 회복했습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표정에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최한별 광주시 서구>[인터뷰] 마스크도 많이 안 쓰고 돌아다니는 것 보니까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기도 했고 (걱정하는 마음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19 확산이 잦아들면서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차츰 떨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다중 이용 시설 등에 대한 휴관 조치를 다음주 중에 대부분 해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