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윤성빈, 월드컵 마지막 8차서 동메달…세계랭킹 3위

입력 2020.02.15 (22:54) 수정 2020.02.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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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켈레톤을 대표하는 윤성빈(26·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15일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41초15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시즌 총 5개의 월드컵 메달(금1 은2 동2)을 획득했다.

또 랭킹포인트 1천581점을 쌓아 마르틴스 두쿠르스(1천665점·라트비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천603점·러시아)에 이어 세계랭킹 3위로 올 시즌 월드컵을 마쳤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1천126점으로 9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904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윤성빈은 1차 시기서 50초36으로 2위, 2차 시기에서는 50초7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

홈 트랙의 이점을 등에 업은 두쿠르스 형제가 그야말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쳐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동생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차 시기에서 50초15, 2차 시기에서 49초94를 기록, 거푸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09로 형 토마스(합계 1분40초90)를 0.81초 차로 가뿐하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을 비롯한 대표선수들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이곳에서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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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5 22:54:41
    • 수정2020-02-15 23:10:44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켈레톤을 대표하는 윤성빈(26·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15일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41초15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시즌 총 5개의 월드컵 메달(금1 은2 동2)을 획득했다.

또 랭킹포인트 1천581점을 쌓아 마르틴스 두쿠르스(1천665점·라트비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천603점·러시아)에 이어 세계랭킹 3위로 올 시즌 월드컵을 마쳤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1천126점으로 9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904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윤성빈은 1차 시기서 50초36으로 2위, 2차 시기에서는 50초7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

홈 트랙의 이점을 등에 업은 두쿠르스 형제가 그야말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쳐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동생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차 시기에서 50초15, 2차 시기에서 49초94를 기록, 거푸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09로 형 토마스(합계 1분40초90)를 0.81초 차로 가뿐하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을 비롯한 대표선수들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이곳에서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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