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미일 외교장관, 대북 긴밀한 협력 재확인”

입력 2020.02.15 (23:56) 수정 2020.02.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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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각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회담 보도자료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서 안보와 번영에 한미, 한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3자 협력이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고 말했습니다.

3국 장관은 또 코로나19와 다른 글로벌 안보 관심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한 달만이자 강 장관 취임 이후 7번째입니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 및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외부와의 교류를 끊은 상황에서 당장 큰 도발을 포함한 북한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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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한미일 외교장관, 대북 긴밀한 협력 재확인”
    • 입력 2020-02-15 23:56:25
    • 수정2020-02-16 00:02:20
    국제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각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회담 보도자료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서 안보와 번영에 한미, 한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3자 협력이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고 말했습니다.

3국 장관은 또 코로나19와 다른 글로벌 안보 관심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한 달만이자 강 장관 취임 이후 7번째입니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 및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외부와의 교류를 끊은 상황에서 당장 큰 도발을 포함한 북한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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