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당분간 자제

입력 2020.02.16 (07:08) 수정 2020.02.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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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국내 확진 환자를 살펴보면 중국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도 감염돼서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동남아 여행과 관련해서도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에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해외여행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정부도 중국 이외 국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베트남과 일본 등 6개 나라에 대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중국 후베이성 지역은 '철수 권고' 3단계 여행 경보가 발령돼 있고, 그 외 중국 지역은 '여행 자제'인 2단계가 시행 중입니다.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입국할때 예전보다 강화된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도 갈수록 늘어 6만 명이 넘었습니다.

중국과 마카오, 홍콩 여행은 여행사 자체적으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국가여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나 감시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필요한 여행이 아니라면 당분간 여행을 미루거나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말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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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 당분간 자제
    • 입력 2020-02-16 07:11:44
    • 수정2020-02-16 07:25:16
    KBS 재난방송센터
[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국내 확진 환자를 살펴보면 중국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도 감염돼서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동남아 여행과 관련해서도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에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해외여행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정부도 중국 이외 국가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베트남과 일본 등 6개 나라에 대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중국 후베이성 지역은 '철수 권고' 3단계 여행 경보가 발령돼 있고, 그 외 중국 지역은 '여행 자제'인 2단계가 시행 중입니다.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입국할때 예전보다 강화된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도 갈수록 늘어 6만 명이 넘었습니다.

중국과 마카오, 홍콩 여행은 여행사 자체적으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국가여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나 감시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필요한 여행이 아니라면 당분간 여행을 미루거나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말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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