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아프리카에 퍼지면 파괴적”

입력 2020.02.16 (10:04) 수정 2020.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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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춘제 연휴 이후 중국인 근로자들이 아프리카로 돌아오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앞다퉈 의료진에게 코로나19 진단법을 훈련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프리카 54개국 전체가 공항과 항구에서 승객들을 검사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16개국이 코로나19 검진 능력이 있으며, 20개국은 오는 20일까지 관련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집트에서 보고된 한 명뿐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체계와 감시 시스템 탓에 이미 더 많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고 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엔켄가송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아프리카 취약한 나라들을 강타하면 그 결과는 매우 파괴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와 백신 연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4일 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가 아프리카에 퍼질 경우 중국보다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백신 연구를 위해 1억 달러(약 천 185억원)를 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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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6 10:04:40
    • 수정2020-02-16 16:27:59
    국제
뉴욕타임스(NYT)는 춘제 연휴 이후 중국인 근로자들이 아프리카로 돌아오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앞다퉈 의료진에게 코로나19 진단법을 훈련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프리카 54개국 전체가 공항과 항구에서 승객들을 검사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16개국이 코로나19 검진 능력이 있으며, 20개국은 오는 20일까지 관련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집트에서 보고된 한 명뿐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체계와 감시 시스템 탓에 이미 더 많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고 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엔켄가송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아프리카 취약한 나라들을 강타하면 그 결과는 매우 파괴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와 백신 연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4일 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가 아프리카에 퍼질 경우 중국보다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백신 연구를 위해 1억 달러(약 천 185억원)를 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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