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감염’ 감시 강화 논의중…폐렴 전수조사도 검토”

입력 2020.02.16 (14:09) 수정 2020.02.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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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29번째 환자가 해외 방문력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선별검사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1월부터 많은 중국인이 국내로 입국했다"며 "병원 진료를 받지 않으면 감시망에서 환자가 모두 인지되고 관리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사회 감염의 위험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논의해 왔으며, 대응체계는 오늘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논의돼 오후 브리핑에서 조금 더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부분과 이런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환자들에 대한 선별검사를 확대하고 또 선제 격리하는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폐렴 전수 조사에 대해선 "호흡기학회 및 감염학회와 시행 방법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오늘도 진행 중"이라며 "정리가 되면 빠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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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사회 감염’ 감시 강화 논의중…폐렴 전수조사도 검토”
    • 입력 2020-02-16 14:09:56
    • 수정2020-02-16 14:19:38
    사회
'코로나 19' 29번째 환자가 해외 방문력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선별검사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1월부터 많은 중국인이 국내로 입국했다"며 "병원 진료를 받지 않으면 감시망에서 환자가 모두 인지되고 관리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사회 감염의 위험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논의해 왔으며, 대응체계는 오늘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논의돼 오후 브리핑에서 조금 더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부분과 이런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환자들에 대한 선별검사를 확대하고 또 선제 격리하는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폐렴 전수 조사에 대해선 "호흡기학회 및 감염학회와 시행 방법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오늘도 진행 중"이라며 "정리가 되면 빠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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