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폭격으로 예멘 민간인 30여 명 사망”

입력 2020.02.16 (16:38) 수정 2020.0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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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주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사무소는 예멘 반군 후티가 통제하는 북부 알자우프 주 산악지대에서 현지 시간 15일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30여명 숨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리제 그랑드 유엔 조정관은 알자우프주 알마슬룹 지역에서 세 차례의 폭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31명 사망하고 12명이 다쳐 긴급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예멘 반군 측도 사우디의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32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군은 이에 대해 14일 알자우프 지역에서 추락한 자국군의 토네이도 전투기 조종사 2명을 구출하는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부수적 피해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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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폭격으로 예멘 민간인 30여 명 사망”
    • 입력 2020-02-16 16:38:31
    • 수정2020-02-16 16:50:04
    국제
예멘 주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사무소는 예멘 반군 후티가 통제하는 북부 알자우프 주 산악지대에서 현지 시간 15일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30여명 숨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리제 그랑드 유엔 조정관은 알자우프주 알마슬룹 지역에서 세 차례의 폭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31명 사망하고 12명이 다쳐 긴급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예멘 반군 측도 사우디의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32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군은 이에 대해 14일 알자우프 지역에서 추락한 자국군의 토네이도 전투기 조종사 2명을 구출하는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부수적 피해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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