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행사 펼쳐져

입력 2003.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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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정겨운 스승의 날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교단의 위상이 추락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존재는 여전히 큽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자들의 이름을 더 많이 외우는 선생님을 뽑는 대회가 펼쳐집니다.
한명한명 이름을 맞힐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정은정(충남여고 교사): 아이들한테 좀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내가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알고 있다, 이것 하나만으로 해서 굉장히 학교 생활에 많은 위안을 얻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 대안학교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사제의 정을 나눕니다.
꽃과 선물도 한아름 안겨드렸지만 고마움을 다 표현하기에는 그래도 부족합니다.
⊙이순임(성지고 3학년): 전 학교에서는 끼지도 않고 그냥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이 학교 와서 선생님 사랑 느끼고 그런 점에서 이 학교 온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에 선생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자녀들을 아낌없이 채찍질해 달라며 학부모들은 자진해서 사랑의 매를 마련했습니다.
⊙김천종(강신중학교 교사):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사랑하고 또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1년에 한 번뿐인 스승의 날.
선생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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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 날 행사 펼쳐져
    • 입력 2003-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전국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정겨운 스승의 날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교단의 위상이 추락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존재는 여전히 큽니다.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자들의 이름을 더 많이 외우는 선생님을 뽑는 대회가 펼쳐집니다. 한명한명 이름을 맞힐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정은정(충남여고 교사): 아이들한테 좀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내가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알고 있다, 이것 하나만으로 해서 굉장히 학교 생활에 많은 위안을 얻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 대안학교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사제의 정을 나눕니다. 꽃과 선물도 한아름 안겨드렸지만 고마움을 다 표현하기에는 그래도 부족합니다. ⊙이순임(성지고 3학년): 전 학교에서는 끼지도 않고 그냥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이 학교 와서 선생님 사랑 느끼고 그런 점에서 이 학교 온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에 선생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자녀들을 아낌없이 채찍질해 달라며 학부모들은 자진해서 사랑의 매를 마련했습니다. ⊙김천종(강신중학교 교사):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사랑하고 또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1년에 한 번뿐인 스승의 날. 선생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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